피카 코인, 포켓 몬스터냐?

피카 코인, 포켓 몬스터냐?라고 적힌 대문 로고

피카 코인, 포켓 몬스터냐?

 

안녕하세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중에 피카코인이라고 업비트 상폐 종목이 되고 있는 코인이기도 하고, 김치 코인이기도 하고, nft 관련 코인이기도 해서 요새 안 좋은 쪽으로 핫한 피카 코인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1. 피카 코인이란?

피카코인은 nft를 기반으로 예술품 및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가장 쉽고 활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송자호 대표와 옛날 카라의 박규리 씨가 만들고 홍보하는 코인입니다.

 

또한 고가의 미술품을 공동 소유하게 해서 지분을 나눠 판다고 도 했었죠. 뭐 역시나 로드맵은 대단히 휘황찬란하나 역시 여타 김치 코인이 그렇듯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건 별로 없습니다.

2. 피카 코인 이슈사항 

피카코인이 업비트에서 2021년 6월 20일 상장폐지하게 되면서 업비트와 법적 공방을 예고했는데요. 피카 프로젝트에서 업비트를 고소하겠다 밝혔습니다.

2-1. 쟁점의 주요 내용

가. 마케팅용 코인 vs 상장 비

업비트는 상장을 기념하겠다며 피카코인을 상장할 때, 에어드롭 이벤트 물량으로 전송을 요구한 피카 코인 500만 개를 이벤트용 코인이라고 주장했고, 피카 프로젝트 송자호 대표는 "마케팅 물량을 반드시 거래소에 지급해야 하는지, 실제 마케팅에 쓰이는지를 질문하기 어려운 상하 수직적 관계에서 상장이 진행되었고, 상장을 해서 유동성을 늘리고 프로젝트를 확대해야 하는 재단 처지에서는 거래소의 요청대로 해줄 수밖에 없다. 만약 피카 코인 500만 개를 지급하지 않았더라도 상장이 됐을지 의문이다."라며 에어드롭 이벤트 물량 500만 개는 상장 비용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 업비트가 피카 코인을 상장폐지 시킨 이유

업비트는 지난 18일 피카 코인의 상장 폐지를 공개하면서 피카 코인 측의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유통 물량 및 시장 매도 등이 확인됐고, 이에 대한 소명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해당 행위는 회복될 수 없는 치명적 문제라고 최종 판단해서 상장 폐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카 재단은 '피카 코인 유통량 변동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업비트의 상장폐지 이유를 받아들일 수 어렵다고 반발했습니다. 피카 재단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4월 피카 코인 유통량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공시하라고 요청 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이 업비트에 제출한 계획에는 2021년 3월 피카 유통량이 약 1.2억 개인데, 실제로는 약 3.3억 개로 2.1억 개가 추가 유통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다. 업비트와 피카 재단의 미팅

2021년 6월 17일 업비트와 피카 재단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피카 재단은 업비트 측에서 "진흙탕 싸움은 그만 하자" 향후 특금법 시행이 끝나고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지면 재상장을 검토해보겠다며 회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3. 글을 맺으며..

보면 볼수록 어이가 없고 웃긴게 결국 업비트는 상장 비 명목으로 코인을 받은 거고, 피카 코인은 개발하고 있는 로드맵은 거의 없으면서 상장을 해서 가격을 올렸고 그렇게 몰린 돈을 소비자들도 모르게 유통 물량을 올려서 한탕해 먹고 둘이 똑같은데 결국 관련 법령이 없으니 처벌이 나오더라도 큰 처벌은 힘들 거 같고 결국 얘네는 생쇼만 하고 그 피해는
결국 투자자들이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래서 코인판이 믿을게 못 되는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투자하신 분들은 지금 -90% 대를 보고 계시다고 하니 결국 이걸로 몇백억 배를 불린 피카 프로젝트 1위 승자, 나눠먹고 묵인해 준 업비트 2위 승자인 것 같습니다.